필립스, 코로나 19 팬데믹 극복 위한 주요 의료기기 생산 증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로열 필립스(Royal Phillips, 필립스)는 코로나19(COVID-19)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요 제품과 솔루션의 생산을 늘리겠다고 지난 3월 22일 발표했다.
 

가장 수요가 높은 제품은 환자 바이탈 사인 모니터, 이동식 인공호흡기, 광범위한 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한 비침습적 및 침습적 인공호흡기용 의료 소모품 등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필립스 제품 및 솔루션이 있다. 다양한 영상진단시스템(CT, 이동형 진단 X-ray, 초음파)을 통해 호흡기 상태를 진단하고, 효율적인 중환자 관리 솔루션인 필립스 eICU(electronic Intensive Care Unit, 전자중환자실)는 병원 내 다수의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들의 상태변화를 한 곳에서 지속 모니터링하여 병상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지원하며, 외부의 간병인과 집에 있는 환자를 연결해주는 의료 솔루션도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필립스 제품 및 솔루션에는 호흡기 상태를 진단하는 다양한 영상진단시스템(CT, 이동형 진단 X-ray, 초음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필립스는 병원용 인공호흡기의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향후 8주 이내에 생산을 2배로 늘리고 올해 3분기까지 4배 증산할 계획이다. 필립스는 글로벌 공급망을 동원해 생산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이러한 예외적인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글로벌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필립스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지에 완제품 조립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재 및 부품을 전 세계로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 국제상공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ICC)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발표한 행동 지침 (call to action)에 의거하여 수출통제와 관세 등의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주요 자재와 부품의 공급을 활성화하고, 물자유통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중요한 공급업체들은 봉쇄 조치의 예외로 인정해줄 것을 각국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필립스는 병원용 인공호흡기, 환자모니터 등 주요 의료장비들이 전 세계에 원활하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특히 이를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와 국가에 우선적으로 보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국가/지역별 위험 단계를 기반으로 공정하고 윤리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

“프란스 반 하우튼(Frans van Houten) 필립스 CEO는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필립스의 사명에 따라, 최대한 많은 의료진을 도와 증가하는 확진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코로나19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가 유례없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8주 이내에 병원용 인공호흡기의 생산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며, 올해 3분기까지 4배 증산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기술업계, 정부, WHO 및 여러 보건당국과 적극 협력하여 자재, 부품, 완제품의 생산을 확대하고 국가 간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관계당국이 납품을 가속하여 생명을 구하기 위한 필립스의 노력에 일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한정된 의료장비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우선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몇 달 안에 나머지 지역에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을 증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필립스의 생산량 증대를 위한 노력:

• 추가 생산인력 고용 및 기존 직원 이전배치
• 생산라인 증설 및 교대근무 시간 24/7로 확장
•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자재를 원활하게 공급해 공장의 생산량 증가에 일조
• 필립스 리퍼포스 가이드라인에 의거하여, 인접한 제품군의 부품을 필요한 장비 제조에 활용
• 제3자 계약 제조업체와 협력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