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국에 에어프라이어를 런칭했는데, 런칭 캠페인이 좋은 성과를 냈고, 그 덕분에 Philips 내부에 있는 글로벌 시합에서 2위를 했어요. 그 과정에서 다른 국가에서 일하는 Philips 구성원들을 알게 되어, 연락하게 되었고 호주에서도 제 케이스를 흥미롭게 생각했다고 해요.
Philips 호주에서도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지만, 매출이 기대만큼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호주에서 한국의 캠페인을 현지화해 보고 싶어 했어요. 그러던 중 호주 지사 주방가전 마케터가 출산 휴가를 가서 호주 법인에서 단기 파견근무 요청을 올렸고, 운 좋게 제가 그 자리에 가게 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