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D

생명을 구하는힘
하트스타트

- 압박 강도·속도감 익히고, 기기 안내방송 따라 하면 돼

 

심폐소생술과 자동 제세동기(심장 전기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받아보니 누구나 2~4시간만 투자하면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하트 세이버'(Heart Saver)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생 정도의 체격과 지적 수준이면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본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환자의 가슴을 압박하는 강도와 속도감을 몸에 익히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의사나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도 2년마다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먼저 간단한 이론 교육을 받고 손가락 검지로 환자 목 옆 경동맥(심장에서 뇌로 가는 동맥)을 짚어 심장마비를 감별하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마네킹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게 된다. 가슴뼈 하단 1/3을 양손을 깍지 낀 채 수직으로 3~5㎝ 깊이로 눌러야 하는데, 이때 양팔을 쭉 편 채 어깨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반동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교관이 누차 강조했다. 가슴 압박은 1분에 100~120회 해야 하는데, 꽤 빠른 속도로 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동 제세동기(AED)는 기기에서 나오는 안내 방송에 따라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AED를 보관 박스에서 꺼내서 환자 머리맡에 두고 '시작'(Start) 버튼을 누르면 "두 개의 패드를 환자 가슴에 붙이라"는 말이 나온다. 부착 위치는 패드 겉면에 그려져 있으니 그걸 보고 붙이면 된다. 이후 패드에 연결된 줄을 전구가 깜박이는 AED 코드 구멍에 꽂기만 하면 준비 완료다. 다음에는 AED가 알아서 환자의 심전도를 분석하고 '전기충격' 버튼을 누르라는 지시가 나오면 해당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런 단계가 AED 기기에 1·2·3 아라비아 숫자로 크게 쓰여 있어 헷갈릴 수 없다. 누구나 3~4번만 연습하면 패드를 환자 가슴에 붙이고 전기 충격을 주기까지 30~40초 이내에 끝낼 수 있다. 심장병이나 뇌졸중 환자를 옆에 두고 다니는 가족은 반드시 AED 사용법을 미리 배워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생술 교육은 안전체험관 홈페이지(safe119.seoul.go.kr), 소방서 홍보교육팀,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적십자사 등에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

 

* 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16/2011081600001.html

* 게재일자: 2011-08-16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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