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D

생명을 구하는힘
하트스타트

1억5천 상당 제세동기 기증

 

에너지 전달시간 8.4초 '가장 짧아'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가 19일 자동제세동기 '하트스타트' 148대를 무상 기증하며 국내 급성심정지 환자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본격적인 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필립스전자는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전국 교육인증단체 74곳에 교육용으로 특수 제작된 심폐소생 교육용 자동제세동기(AED Trainer) '하트스타트' 148대를 무상 기증한다. 하트스타트와 같은 자동제세동기는 서류가방 정도의 크기로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시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신속하게 심폐소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공항, 각종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에는 물론이고 가정에까지 자동제세동기 설치가 일반화돼 있다.

 

기증식은 19일 오후 4시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에서 대한심폐소생협회 황성오 사무총장, 필립스전자 김태영 사장, 필립스 헬스케어 하트스타트 마케팅 총괄 제이미 프로만(Jaime Froman) 등이 참석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식은 6월 개정된 기존 공공의료기관은 물론, 체육시설, 경마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도 자동제세동기와 같은 심폐소생술을 행할 수 있는 응급장비를 갖추도록 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 및 시행령을 계기로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우리나라 급성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은 4.6%로 자동제세동기 설치가 일반화돼 있는 선진국의 15~40%에 비해 크게 낮다. 때문에 하트스타트와 같은 자동제세동기의 보급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로 심장과 폐가 멎고 나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되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소생될 확률이 높지만, 4~6분 이상 혈액순환이 안되면 뇌에 큰 손상을 부르고 6분 이상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뇌의 기능이 완전히 정지되고 생명을 잃게 된다.

 

필립스전자 김태영 사장은 "필립스가 급성심장질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자동제세동기의 보급 및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며, 이번을 계기로 많은 AED 공급업체들의 동참을 이끌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필립스의 하트스타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동제세동기로 간단한 교육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며, 유일하게 성인 소아 공용패드가 있어 소아를 위한 심폐소생술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장 이중의 교수는 "심폐소생술 이후 제세동을 위한 전기적 충전 및 에너지전달시간(Hands-Off Time)이 빠를수록 최적의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필립스 하트스타트는 기존 자동제세동기의 에너지전달시간(Hans-Off Time)이 보통 15~20초인 데 반해 업계 중 월등히 빠른 8.4초로 생존률을 높이는데 획기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트스타트는 개당 100만원 정도로 1억5천만원 상당의 제세동기가 기증된다.

 

* 출처: 메디파나뉴스

* 게재일자: 2008-06-19

* 박철민 기자 park@medipa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