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D

생명을 구하는힘
하트스타트

'4분의 기적 캠페인'

 

자동제세동기 제조업체인 필립스전자는 2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급성 심장정지 후 생명을 살리는 최소한의 시간인 '4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동제세동기 ‘하트스타트’ 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집중적으로 교육 받았다.

 

하트스타트와 같은 자동제세동기는 서류가방 정도의 크기로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시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신속하게 심폐소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공항, 각종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에는 물론 가정에까지 자동제세동기 설치가 일반화돼 있다.

 

이번 행사는 착한 의지를 가지고 심폐소생술을 행한 사람에 대해 형사처벌을 감면해 주는 ‘착한 사마리아인법’ 의 통과로, 일반인도 교육을 받을 경우 응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해 진행됐다.

 

김태영 필립스전자 사장은 "자동제세동기가 우리나라에는 아직 보급율이 미비할 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교육의 인식도 낮은 상황"이라며 "자동제세동기의 보급 확대와 함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심폐소생술 교육의 확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국내 급성심정지 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전문소생술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서울 시민 10명 중 4.5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바 있지만 심폐소생술의 두 가지 방법인 인공호흡법과 흉부압박법에 대해서는 각각 20.7%, 18.7%만 알고 있다 답했다.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해 본 경험이 있는 경우는 불과 3.7%에 그쳤다.

 

필립스전자는 심폐소생술의 교육지원사업으로 지난 6월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전국 교육인증단체 74곳에 교육용으로 특수 제작된 심폐소생 교육용 자동제세동기 ‘하트스타트’ 148대를 무상 기증한 바 있다.

 

필립스의 하트스타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동제세동기로 간단한 교육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며, 유일하게 성인 소아 공용패드가 있어 소아를 위한 심폐소생술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 출처: 머니투데이

* 게재일자: 2008-09-02

* 김명룡 기자 dragong@money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