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4.6%로 다른 나라의 15~40%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전문소생술위원회는 서울시민 1,007명을 대상으로 2006년 11월 10일~13일까지 전화설문을 통해 실시한 ‘서울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 용역사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결과 서울시민 10명 중 4.5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고, 교육장소로는 ‘군기관(42%) 및 학교(33%)’ 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의 두 가지 방법인 인공호흡법과 흉부압박법에 대해 알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물어본 결과, 각각 20.7%, 18.7%의 응답자만 자세한 방법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해 본 경험이 있는 경우는 불과 3.7%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인에 대한 심폐소생술 보급률,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 자동심장충격기 보급률, 급성심정지 치료 전반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 등에 있어 아직 미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조언하며, 119구급차 등 일부에만 보급돼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공항, 운동경기장, 교육기관 등에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필립스 하트스타트는 전세계 100만대 (2012년 기준) 가 설치되어 많은 생명을 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국회의사당, 코엑스, 종합운동장, 대한항공, 경마장 기업 등 다중이용시설에 수 천 여대 보급되어 있으며, 심장질환 환자를 가진 많은 가정에도 보급되어 있습니다.
급성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10명 중 6명이 병원으로 채 옮겨지지도 못한 채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증상 발생 후 1시간 이내에 119 구급차를 호출한 경우는 50.3%에 불과했고, 타 병원을 거쳐서 오는 경우도 40.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27.9%에 이르는 환자가 중증 장애를 가지고 퇴원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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